취미생활

오늘은 여자친구랑 만난지 8주년되는날

여자친구랑 대학로 공연가서 공연을 감상했다

공연은 죽여주는 공연이었나.. 그랬던거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관객 참여형이래서 기대했는데 생각했던거보다 재미있었다

여자친구랑 나랑 8주년이라고 했더니 공연주주님이 축하한다고 관객들에게 축하박수도 받고

공연중에 염장질한다고 여자친구는 허파 나는 간이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을 신나게보는데 어? 뭐지 하면서 공연이 끝났다

정신없이 웃고 보는데 알고봤더니 1시간 40분이 이미 지난것..

공연이 끝나고 이란 커리 전문점으로 향했다

거기서 처음으로 이란커리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매콤했다

매움 단계는 2.0~10.0까지 있는데

2.5가 보통맛이고 5.0~10.0은 주인아저씨랑 상담후에 먹을수 있다고 한다

웹 블로그를 봤는데 거기선 본인이 먹을수 있는것보다 1단계 매운걸 먹으라고 추천하는데

1단계 매운걸 먹길 잘햇다

신기하게도 근데 매운맛이 속쓰리게 그렇게 매운게 아니라 깔끔하게 맵더라

레몬샤베트도 보통은 끈적거리며 끝맛이 좋지않은데

같이시킨 레몬샤베트는 끈적거림도 없으며 뒷맛도 개운했다

이걸 시켜먹은뒤

수원역으로 출발하는데 용산쯤왔는데 사람이 너무많이타서 어쩔수없이 새마을호를 타고

수원역으로 출발햇다

거기선 설빙의 라이벌인 달수다를 들어가서 오레오빙수를 먹었는데

빙수를 주문했더니 서비스로 팥이랑 찹쌀떡을 줬는데 달달하고 맛있었다

난 설빙보다 달수다가 더 맞는듯하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8주년 선물로 전기면도기를 선물해줬다

가격대가 좀 있을텐데..

전기면도기와 함께 편지를 선물해줫는데

편지내용은 비밀이다 엄청 감동했다

면도기는 최신식 면도기로 보통 면도할때 열이 발생해 따갑다는사람이 많은데 그걸 보완해서 쿨링 기술을 접목한 최신 면도기다.. 비싸다..

그리고 깜짝뽀너스로 선물에 각인을 해줬다 각인 내용은 For my Tae ho

필기체로 멋드러지게 각인되어있다 나만의 물건이라는 느낌이 팍팍든다

고맙게 잘써주겠숴!

독사진

태어나서 처음으로 DSLR을 구입하고 처음으로 출사를 가본곳

이젠 한국인보다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가 되어버린곳

생각보다 좁지만 의외로 볼 거리가 많은 그곳

집에서 뛰어노는 개 2마리

한마리는 태어난지 2달 반정도 된 남자아이인데 엄청 사람들 잘따르고 장난기가 많은아이

한마리는 본인이 군생활 말년 병장쯤 집에 온 아이 애교많고 이쁜짓을 많이함

마지막놈은 고등학교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같이다니는 불알친구

북악산 출사

생각보다 북악산 팔각정은 볼게없다 거의 뭐 없다고 보면되는수준.. 더군다나 엎친데 덮친격으로 날씨마저 흐려 멀리있는 사진이

뿌옇게 나오게됬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장소를 변경해서 북악산 근처 동내로 가봤는데

동내가 더 찍을곳이 많다 의외로 유명한 곳 보다 저런 소소한 곳이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